양주시(시장 이성호)는 지속적인 경제 불황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생계가 위급한 저소득층 시민들에게 신속하게 지원하는 긴급복지지원 및 무한돌봄지원 대상자를 지원해 감동복지 증진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긴급복지 지원제도는 주 소득자의 사망이나 중한 질병, 실직, 휴폐업, 공과금 체납, 교정시설 입소 및 출소, 가정폭력, 방임·유기, 이혼 등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 생계가 곤란한 저소득층 가구에 생계비·의료비·주거비·해산비·장례 보조비·전기요금·연료비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기준은 가구원 총소득이 중위소득의 75% 이하(4인 가구 기준 329만원), 재산 8500만 원 이하, 금융재산 500만 원 이하의 저소득 가구로 기초생활수급 신청 탈락가구나 중지가구 등에도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대상자가 확대된다.
 
최근 지원 사례 중 각종 공과금 미납과 신용회복위원회 채무변제 등 생활고로 시달리고 강제퇴거 위기에 처해 탈영위기에 놓인 관내 군부대 사병 가정에 긴급복지지원을 통해 생계비와 주거비를 지원해 감동한 사단장이 직접 이성호 양주시장을 찾아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렇듯 위기상황에 놓인 가정을 지원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있는 긴급복지지원사업과 유사한 무한돌봄지원사업은 가구원 총소득이 중위소득의 80% 이하, 일반재산이 95백만 원 이하, 금융재산 5백만 원 이하의 가정에 긴급복지지원과 동일하게 지원하나, 사례관리비 및 의료비가 500만원까지 상향지원 된다.
 
아울러 긴급복지 및 무한 돌봄 대상자는 생계유지가 어려운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외국인도 법에 정해진 조건에 해당하면 긴급복지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 발굴조사를 통해 긴급지원 대상가구를 파악하는 한편, 이통장회의 등 각종 기관단체장 회의 시 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긴급복지지원 제도의 홍보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대상가구가 기초생활보장 등 다른 복지제도의 조건에 부합할 경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연계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긴급복지지원제도를 알지 못해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없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겨울철을 맞아 민간기관과 공공기관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저소득층 시민이 갑작스러운 위기상황에서 본래의 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사회안전망 강화 등 감동복지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