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10일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청춘밥상 지원사업 ‘집밥 요리왕 경연대회’가 시흥시에 위치한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는 청춘밥상 지원 사업을 수행하는 총 8개의 복지기관에서 어르신 16팀(32명)이 참여하였으며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서는 총 2팀(2인 1팀)의 어르신들이 참여하였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 소속 팀 어르신들은 제육볶음을 선보인 팀은 우수상에 해당하는 ‘나눔밥상’과 고등어조림을 선보인 팀은 장려상에 해당하는 ‘행복밥상’을 수상하였다.
 
청춘밥상 지원사업은 경기사회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지원하는 기획 사업으로 요리를 통한 저소득 홀몸 남성 어르신들의 자립을 목적으로 진행되며 동두천시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매주 수요일 동두천요리학원에서 일상생활에서 요리하여 식사할 수 있는 실전요리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대회는 전혀 요리할 줄 모르시던 남성 어르신들께서 요리를 배우신 지 단 8개월 만에 이뤄낸 결과이기에 더욱 의미가 있다.
 
동두천시노인복지관(손용민 관장)은 노령층에서도 남성 홀몸어르신은 영양 측면에 있어 어떤 계층보다도 취약계층으로 이번 청춘밥상 지원 사업을 통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를 위해 애써주신 담당강사 최숙자(동두천시요리학원장)님과 열정으로 연습과 대회에 참가해주신 모든 어르신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