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숙자)는 11월 22일 송내컨벤션웨딩홀에서 어려운 여건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던 다문화 가정 등 3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가족 친지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랑의 합동결혼식은 오세창 동두천시장을 비롯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기관 단체장 등 하객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가정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동두천여자중학교 강미자 교장의 주례를 시작으로 진행되었으며, 오 시장은은 축사를 통해 '그렇게 길은 항상 있다'란 윤서원씨의 시낭송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말했다. 또 앞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향해 새롭게 출발하는 신랑 신부에게 서로 사랑과 믿음으로 지켜주는 화목한 가정을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 격려의 인사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