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시립도서관은 지난 23일 ‘책 읽는 동두천’ 만들기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실시한 제5회 동두천 희망 두드림 독서마라톤대회 우수 완주자 및 책 읽는 가족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했다.
 
독서마라톤은 독서와 마라톤을 접목해 마라톤 1m를 책 1페이지로 환산하여 설정한 독서량을 완주하는 행사로 기간 내에 독서기록장을 작성하여 제출하면 완주한 것으로 인정하는 독서대회이다.
 
이번 독서마라톤대회는 지난 3월 15일부터 10월 14일까지 7개월간 초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개인 및 단체코스 총 5종목으로 1,669명이 참여하여 619명이 완주하였다.
 
독서마라톤대회 우수완주자 중 시장상 개인부에는 변형철 외 5명, 단체부에는 최경미 가족 1팀이, 의회 의장상 개인부에는 박기경외 1명, 단체부에는 동두천고 교사팀인 우보학당(염경은 외 3명)이 수상하였다.
 
또한 책 읽는 가족은 2016년 1월부터 10월까지 가족회원들의 도서대출기록 및 방문횟수를 분석하여 우수 가족을 선정하였으며 박영미 가족 외 3가족이 우수 책 읽는 가족으로 선정되어 시장상을 수상하였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앞으로 시민 대상 독서운동을 위해 올해의 성과를 기반으로 더욱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독서 생활화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