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드림스타트(생연동 소재)는 지난 23일 드림스타트 이용 아동 및 미군들과 함께 추수감사절 파티를 열었다.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인 ‘헬로우 영어교실’ 참여 아동 20명과 미 2사단 장병과 카투사 23명이 함께 모여 닭강정 및 김밥 등 풍성한 간식을 먹으며 공기놀이 등의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미국의 큰 명절 중의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기념하며, 추수감사절의 유래에 대해서 함께 배우고 음식을 나누며 아동들이 영어에 대해 친밀감을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동두천시 드림스타트는 2014년부터 3년째 ‘헬로우 영어교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미군과 카투사의 자원봉사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마다 진행하고 있는 ‘헬로우 영어교실’은 참여 아동뿐만 아니라 미군 장병들에게도 뜻깊은 시간으로 영어에 대해 두려움을 없애고 외국인과 친해지는 기회를 갖게 해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이다.

추수감사절 파티에 참여한 김모군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게임도 해서 미군아저씨들과 더 친해진 것 같아 너무 즐거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아이들이 이런 시간을 통해 영어나 외국인에 대해 두려움을 해소하고 공평한 기회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하기를 바란다."는 소감과 함께 앞으로도 지속적인 프로그램 계발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