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경찰서(경찰서장 이범규)는 11월 26일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등 경찰관 6명, 덕계고·덕현고 경찰희망동아리 학생 30명이 양주시 고암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르기” 봉사활동을 했다.

학생들의 모금활동으로 모인 성금과 양주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서의 자발적인 모금까지 더해 관내에 있는 홀로 어르신들이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과 이불을 구입하여 대상가구 2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연탄 기부 대상자로 선정된 홀로 어르신의 집안까지 직접 연탄 나르기를 했고, 설거지, 청소 등 일손을 도왔다.

연탄 기부 대상자인 이○○ 할머니는 “이번 겨울도 상당히 춥다고 해서 걱정이 많았는데, 경찰관과 어린 친구들이 이렇게 도움을 주니 올겨울에는 따뜻하게 지낼 수 있겠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범규 경찰서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경찰희망동아리 학생들의 뜻깊은 마음이 전달되었으면 좋겠다”,“경찰관과 함께 하는 이번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과 나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