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정부갑 통합민주당 문희상, 한나라당 김상도, 민주노동당 김인수, 평화통일가정당 김경태 후보

▲ 의정부을 통합민주당 강성종, 한나라당 박인균, 자유선진당 송우근, 민주노동당 민태호, 진보신당 목영대, 평화통일가정당 김풍호 후보

▲ 양주·동두천 통합민주당 정성호, 한나라당 김성수, 자유선진당 이상원, 평화통일가정당 우주호 후보

4.9총선이 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정부갑·을과 양주·동두천에 출마할 국회의원 후보들이 선관위에 등록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3월25일 의정부갑에는 통합민주당 문희상(63·국회의원), 한나라당 김상도(50·전 의정부지검 차장검사), 민주노동당 김인수(43·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조사법률국장), 평화통일가정당 김경태(38·한국청소년순결운동본부 의정부시지회장) 등 4명이 등록했다.

의정부을에는 통합민주당 강성종(41·국회의원), 한나라당 박인균(50·대통령직인수위 정책연구위원), 자유선진당 송우근(48·전 이회창대통령후보 의정부을 선대위원장), 민주노동당 민태호(34·전 의정부역 홀링워터 전면공원화 시민운동본부 집행위원장), 진보신당 목영대(45·경기북부서민경제살리기운동본부 본부장), 평화통일가정당 김풍호(39·보다좋은 미래를 위한 모임 의정부지회 자문위원) 등 6명이 등록했다.

양주·동두천에는 통합민주당 정성호(45·국회의원), 한나라당 김성수(54·당협 위원장), 평화통일가정당 우주호(52·외국인다문화가정회 회장) 등 3명이 등록했다. 자유선진당 이상원(전 양주시의회 의장) 후보는 3월26일 등록할 예정이다.

이상원 전 양주시의회 의장은 후보 등록이 시작된 3월25일 자유선진당 공천을 받는 등 4.9총선을 앞두고 갑자기 출사표를 던져 선거판도를 뒤흔들고 있다.

민주당 정성호 후보측과 한나라당 김성수 후보측은 이상원 후보의 등장에 따른 유·불리를 따지느라 부산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