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동두천시의 건강한 청년 20여명이 상패동 소재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 2,000장을 기부하여 귀감이 되었다.

동두천 소재 고등학교 선후배인 이들은 연탄 2,000장을 구입하고 휴일을 이용하여 겨울 난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의 집을 가가호호 방문하여 연탄을 배달했다.
 
이날 연탄배달에 나선 한 청년은 “내가 나고 자란 어머니 같은 고향에 선후배들이 한마음이 되어 봉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하는 모임이 되겠다.”라고 밝혔다.
 
이날 연탄을 받은 지역주민들은 어린 줄만 알았던 아이들이 건강한 청년으로 성장하여 지역사회에 희망을 나누는 모습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