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가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의 개정 및 시행으로 관내 장례식장 영업자에 대한 지도점검을 12월7일부터 8일까지 양일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 내용은 장례식장의 시설·설비 등의 기준과 가격게시, 시체의 위생적 관리, 금품수수, 불공정거래, 장례식장 영업자와 종사자에 대한 교육 이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영업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번 지도점검은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장례식장 영업장에 대한 경과조치로 장례식장 영업장의 위생관리 기준 및 시설·설비·안전기준을 갖추고 2018년 1월 29일까지 영업 재신고를 하여야 하는 점에 주안점을 두고 실시하였으며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를 하였으며 종사자교육의 경우 유예기간 동안 이수를 하도록 계도하였으며 차후 지적사항에 대해 미이행 시 관련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이 2015년 1월28일 개정되어 2016년 1월 29일 시행되면서 장례식장의 실효성 있는 관리·감독을 위해 장례식장 신고제를 도입하였으며, 법 시행 이후 처음으로 관내 장사시설(장례식장)에 대해 지도 점검을 하였으며 장례식장이 지역 주민들이 이용하는 각종 감염에 취약한 환경인 만큼 주민의 보건 위생적 안전성, 강요·강매 등 불공정 행위 근절을 위해 앞으로도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