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28사단 돌풍연대와 강철대대 장병들은 최근 해빙기과 본격 영농철을 대비하여 군부대, 공무원 및 시민단체, 지역주민 등 민·관·군이 참여하는 “새 봄맞이 국토 대 청결운동”을 실시했다.

군 장병 300여명과 연천지역 공무원 150여명, 유관기관 및 단체 100여명 등 총 550여명이 참여한 국토 대 청결운동은 주거지역 및 공원, 행락지 등 다수인 출입장소와 농경지 등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의 효율적 수거를 위하여 실시되었으며, 28사단 장병들은 전곡 선사문화 유적지와 한탄강 주변에서 버려진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집중 수거하였다.

이날 장병들은 3인 1조로 약 2시간 동안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하면서 약 3톤 가량의 쓰레기와 폐기물을 수거하였으며, 연천군에서 제공한 청소차를 이용하여 처리하였다.

환경정화활동에 참가한 돌풍연대 민경선 대위는 “오늘 환경정화는 연천지역의 유적지와 하천을 보호함과 동시에 자연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됐다” 면서 “새 봄맞이 청소를 하고나니 마음도 후련하고 땀 흘린 만큼 보람있는 시간이었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부대는 지역주민들에게 대군 신뢰도 향상과 국민의 군대상 구현을 위하여 환경정화활동에 대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군 기본임무 수행과 병행하여 지역 환경정화 지원활동을 계속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