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서장 권용한)가 12일부터 14일까지 전통시장 4개소 등 화재취약지역에 대해 화재 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고 시장 관계자와 상인들의 안전의식 고취를 위해 관서장이 직접 현장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지도방문은 지난달 30일 발생한 대구 서문시장 화재와 겨울철 기온 급강하에 따른 화기취급의 증가로 화재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화재위험요소 사전제거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용수시설 유지관리 실태 확인 점검 ▲상인들에게 화재예방사항 당부 등 자율방화관리체계 구축에 중점을 뒀다.
 
또한 22일 동두천시청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주요 소방시설 유지·관리실태 현장점검을 할 예정이다.

권 소방서장은 “전통시장의 구조적 한계 및 취약성으로 상시 화재와 대형 사고에 노출된 만큼 관계자, 상인들이 화재위험요인 및 자체 소방시설을 수시로 점검해 화재 발생 방지에 철저히 대비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