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경사협회와 동두천 대성안경점이 지난 15일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무료로 안경을 지원해주는 사업을 진행했다.

동두천시 청소년회관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시력이 저하된 아동들의 눈 건강을 검사하고 무료로 안경을 제공함으로써 안과 질환 예방 및 시력을 교정을 통해 저소득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자 계획됐다.
 
첨단장비를 동원해 세세한 눈 검사를 하고 아동들이 직접 다양한 색상과 디자인의 안경테를 선택했으며 일주일여의 제작 과정을 거친 후 전달될 예정이다.
 
경기도안경사협회 및 동두천 대성안경점은 매년 취약계층 아동·장애인·노인 등을 대상으로 ‘무료 안경나눔 사업’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사업을 진행해 더 많은 소외계층에게 밝은 세상을 선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안경을 지원받게 된 아동 A양은 “눈이 안 보여서 불편했는데 마음에 드는 예쁜 안경을 선물 받게 되어 기쁘고, 친절하고 재미있게 검사해주신 안경사님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