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송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석익영)가 지난 12월 15일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례회의를 통해, 위기가정 6가구에 총 사업비 300만원(가구당 5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사례회의를 통해 지원하기로 한 위기가정 사업비는,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대륜이엔에스 협조를 받아 찾아가는 복지상담을 통해 발굴한 가구로 도시가스비 체납 등으로 겨울철 위기상황에 놓인 가구를 위해 쓰일 예정이다.
 
그동안 공적 지원을 받지 못했던 김모씨는 "힘들 때마다 공적 지원을 받고자 동사무소나 시청에 도움을 요청하기도 하였으나 지원이 어렵다는 말만 들었을 뿐인데, 이렇게 맞춤형복지라는 새로운 사업이 생겨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한편, 석익영 송내동 행정복지센터장은, "2016년도에는 맞춤형복지 사업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은 가정에 도움을 주지 못했지만, 2017년도에는 더욱 많은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여 맞춤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