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의회(의장 박길서)가 지난 1일 개회한 제276회 정례회를 19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19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19일 실시된 제3차 본회의에서는 2017년도 예산안과 2017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비롯해 은남산업단지 특수목적법인 출자에 따른 시의회 사전의결의 건 등 5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특히, 예산특별위원회(위원장 홍성표) 운영을 통해 2016년도 본예산 5,753억원 대비 502억원(8.72%)이 증가한 6,255억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4,679억원 대비 187억원(3.99%)이 증가한 4,866억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수도사업 공기업 특별회계가 319억원 대비 6억원(1.86%)이 감소한 313억원, 하수도사업 공기업 특별회계가 405억원 대비 315억원(78%)이 증가한 720억원,

기타 특별회계는 350억원 대비 5억원(1.45%)이 증가한 355억원으로 관행적이거나 불필요하게 편성한 예산과 실현 불가능한 사업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한편 예산편성의 필요성이 인정되는 사업은 2016년도 사업성과와 2017년의 실행계획을 참고하여 예산이 과다하게 편성되지 않도록 심사했다.
 
홍성표 위원장은 심사보고서를 통해 ▲세입예산의 정확한 추계 필요 ▲산출기초와 사업설명서의 구체적 작성 ▲국도비 보조사업의 분담비율 준수 ▲순세계잉영금의 축소 노력 ▲효율적인 세출예산 편성 ▲예산편성 전 사전절차 이행 준수 등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지적했다.
 
이 밖에도 2017년도 기금운용 계획에 대해서도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안건을 처리했다.

양주시의회는 제276회 정례회를 끝으로 올해의 마지막 의사일정을 마무리했으며, 제277회 임시회는 2017년 1월에 개회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