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재 ㈜딜리(대표 최근수)가 지난 20일 기름 난방을 사용하는 저소득가구에 전달될 난방유 6500ℓ(시가 500만 원)를 기탁했다.

㈜딜리는 미래와 환경을 생각하는 디지털프린터 생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기업으로 해마다 난방유를 기증해왔다. 지원받은 난방유는 기름보일러를 사용하는 수급자 가구 및 차상위 계층 30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딜리 최근수 대표는 “경기침체로 어렵다고 하지만 추운 날씨에 겨울철 난방비 지원이 절실한 이웃들이 잠시나마 따듯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마음을 전했다.
 
소요동 최용덕 동장은 “매년 겨울마다 어려운 이들을 위해 큰 도움을 주는 딜리에 감사의 뜻을 표하며 필요한 곳에 잘 배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