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 소속 평생학습동아리인 한땀드림(대표 황남옥) 회원 5명이 12월 23일 동두천 관내 요양원 두 곳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턱받이 60개, 침대 반시트 26개, 베개커버 114개를 전달하면서 행복을 전달했다.
 
한땀드림 평생학습동아리는 동두천시 아름다운문화센터 실용의상 수강생을 중심으로 2015년 2월에 창립되어 의상제작에 관한 전문지식 및 기술향상,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평생학습동아리 활성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봉사활동을 위한 재료비를 지원받아 매월 1회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기부 물품을 제작했다.
 
이날 위문 방문에는 동두천 관내에 위치한 사랑모아요양원(원장 김희정), 사랑마루요양원(원장 이춘) 두 곳을 방문했다.

이춘 사랑마루요양원 원장은 “자기가 배운 것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봉사하시는 동아리 회원분들의 열정에 감동하였다. 전해주신 물품 또한 마음에 무척 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땀드림 황남옥 동아리 회장은 “앞으로도 계속 월 1회씩 지역 봉사활동을 위한 의상 제작 활동을 계속할 예정이며, 더 많은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의상을 제작하여 바느질 한땀 한땀을 통해 동두천에 행복을 전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