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에 의하면 4월 22일과 28일사이 경기도 모든 시․군(수원시, 의정부시 제외)에서 여권을 발급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경기도민은 누구나 가까운 시․군청에 여권을 신청하면 3일 이내 여권을 받아볼 수 있게 된다.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기존에 제2청(의정부), 고양시, 남양주시 등 3개 기관에서 여권발급을 해왔으나, 4월 22일 부터는 포천시, 동두천시, 가평군 등이 업무를 개시하게 되며, 4월 28일부터는 파주시, 구리시, 양주시, 연천군 등이 여권발급 업무를 개시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제2청에서는 신설되는 여권업무 수행기관의 최초 업무 처리에 따른 혼란을 방지하기 위하여 신설되는 수행기관의 담당공무원 및 기존 업무 처리담당자의 업무처리 능력을 배가시키기 위하여 그동안 공문으로 시행되었던 외교통상부의 여권발급 관련 지침을 책자로 발간하여 신규 여권업무 수행기관 및 기존업무처리 담당자에게 교육교재로 활용할 예정이며 시․군의 여권발급 담당공무원에 대한 신여권통합시스템운영을 위한 실습교육을 4월 7일부터 15일까지 7일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관내 시․군의 여권발급 준비 상태을 수시로 점검하여 문제점 등을 적극 해결하는 등 차질 없이 여권발급 업무가 시군에 이관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