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10만 동두천시민 여러분!

다사다난했던 병신년도 서서히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그간 우리 동두천시의회가 민의의 전당으로서 소임을 다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돌이켜 보면 금년은 그 어느 해보다도 어려움이 많았던 한해였습니다. 지속적인 경제 불황과 대통령 탄핵, AI 전국 확산 등 국내외 정치·경제·사회 각 분야의 커다란 변화 속에 우리 동두천시는 동양대학교 개교,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 개관, 청소년수련관 개관 등 착실히 발전의 기틀을 다진 한해였다고 생각됩니다.
 
올 한해 우리 시의회는 시민의 뜻을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그 역할에 충실히 하고자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는 현장 확인을 중심으로 더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쳤으나, 미군기지 반환과 국가산단 조성, 지역 간의 균형발전, 시민의 복지증진 및 삶의 질 향상 등 풀어나가야 할 많은 숙제가 산적해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의미에서 정유년 새해에는 동두천시의회가 획기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전환점을 적극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을 약속드리며, 2017년을 새로운 도약의 기회로 삼아 동두천시민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우리 시의회는 앞으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주체로서 시민의 복지증진과 의정발전을 위한 소임을 성실히 수행해 나갈 것을 다짐 드립니다.

그리고 21세기 지방자치의 새로운 환경의 인식과 함께 실천과제를 모색하여 살기 좋은 동두천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가오는 정유년 새해에도 동두천시의회에 변함없는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실 것을 부탁드리며, 시민 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의 가정에 사랑과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10만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과 공직자 여러분, 올해 한해 수고 많으셨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