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소방서가 29일 오전 11시 송내동 안골마을회관에서 화재 발생 시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 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동두천소방서 주관으로 소화기함 3세트를 기증한 동두천소상공인협회, 마을주민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보이는 소화기함은 화재 시 누구나 쉽게 언제든지 접근하여 사용할 수 있도록, 원거리 출동지역 등 골든타임 사각지대에 설치되어 마을주민 중심의 자율참여로 주민들의 초기진화 참여문화 조성을 위해 설치되었다.
 
현재 동두천시 관내 보이는 소화기함은 중앙시장 등 6개소에 설치되어 있고, 향후 소방차 통행곤란지역 등에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권용한 소방서장은 “이번 보이는 소화기함 설치로 인해 화재 초기 시 모든 주민이 즉각적인 초기대응을 할 수 있게 되었다”며 “화재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정기적인 확인점검 및 활용방법 교육 등으로 사후관리에도 힘쓰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