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가 행정자치부 주관으로 시행된 2016년 지방재정운영 분석 결과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1억원)를 지원받는다고 29일 밝혔다.
 
재정운영 분석은 행정자치부가 전국 242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살림살이를 얼마나 건전하게 운영했는가를 분석·평가하여 자치단체의 재정확충과 예산절감 노력을 진작하는 데 취지가 있는 것으로, 동두천시는 동종 자치단체에서 우수한 결과를 나타냈다.
 
특히 재정 건전성 분야(재정수지, 채무(부채) 관리 등 관점)에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차지하는 등 매우 우수한 성과를 거뒀는데 이는 국도비보조금, 조정교부금 등 다각적 재원 확보에 따른 세입규모를 확충하고, 2010년 이후 지방채 발행 억제 및 지속적 상환 노력한 것이 높게 평가받았다.
 
오 시장은 “2017년은 시 승격 이래 처음으로 본예산 4,000억원을 돌파하는 등 예산이 늘어나는 만큼 앞으로도 재정을 운영하면서 재정의 건전성 및 효율성을 높이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꼭 필요한 곳에 재정을 투입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