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집단 식중독과 전염병 사전 예방을 위해 27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집단급식소 대표자와 종사자 80여명을 대상으로 식중독 및 전염병에 대한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위생담당과 보건소 예방의약담당이 최근 식중독 발생동향, 식중독 예방요령, 올해부터 달라지는 위생 행정내용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손씻기등에 대하여 직접 시범을 보이는 등 실속있는 교육을 실시했다.

홍찬의 사회복지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집단식중독의 원인이 됐던 ‘노로 바이러스’가 지난해 10월부터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며 “다가오는 여름철을 맞아 집단식중독이 우려되고 있는 만큼 철저한 위생관리로 단 한건도 집단식중독이 발생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이번 집단식중독 예방교육을 계기로 식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함으로서 집단급식소 종사자들의 식품취급에 대한 위생 강화와 식중독 발생을 근원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집단급식소 및 어린이 보육시설에 대한 식중독 예방교육과 더불어 4월달부터 집단급식소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병행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