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주민센터(동장 최용덕)가 지난 6일 소요동 사회 단체장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작년 6개 단체가 후원하여 실시했던 저소득층 반찬 지원사업에 대한 정산보고가 이뤄졌고, 2017년 소요동 특수시책 사업 '경로당-사회단체 간 자매결연'에 대해 협의했다.
 
소요동은 65세 고령 인구가 주민등록 인구의 22%가 넘고, 경로당이 20개나 되는 지역 특성을 살려 10개 단체와 20개 경로당과의 자매결연사업과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를 경로당에서 추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연계하여 지원해 주는 특수시책을 2017년에 펼칠 계획이다.
 
최용덕 소요동장은 “앉아서 어려운 사람이 찾아오기를 기다리지 않고, 찾아가서 살림을 살펴보고 고충을 들어주는 열린 행정을 2017년 펼칠 거라며, 각 사회단체장도 함께 참여하여 정이 있고 살기 좋은 소요동 만들기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흥섭 소요동 사회단체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16년은 소요동 단체의 화합으로 주민자치 추진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을 수 있었다"며, "2017년에도 다른 동에서 부러워할 소통과 화합, 협치로 소요동 시책사업을 잘 이끌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