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구암리 마을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마을회관 준공식이 30일 임충빈 양주시장,  원대식 의회의장, 기관단체장 및  마을주민 등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구암리 종합회관은 남면 구암리 172번지  1,193㎡부지에 연면적 334.26㎡의 지상2층 철근콘크리트 건물로 신축됐으며, 총사업비 3억원을 투입 2007년 8월 착공 후 8개월 만에 준공식을 갖게 됐다.

마을회관 1층은 간편한 조리를 위한 주방과 노인들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노인정을 배치해 평시 노인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실용성에 주안점을 두었고 2층은 사무실 및 회의실, 체력단련실로 건전한 여가 문화 형성 및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를 충분히 고려하여 공간을 조성했다.

기존 구암리 마을회관 88㎡ 규모로 지난 1993년에 건립되었으며, 낡고 비좁은 탓으로 마을주민들의 사용을 기피해 신축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대두되어 왔다.

남면 구암리는 현재 172세대 411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화훼, 논농사를 주 소득원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