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는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유관기관과 워크숍 개최, 종사자 보건교육, 정기적 지도점검 등 예년에 비해 강화된 사업추진을 통해 식품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4월 3일 경기도제2청사 상황실에서 교육청제2청과 8개 지역교육청, 북부지역 10개시․군, 보건환경연구원북부지원 등 관계자 50명이 참석하는 워크숍을 개최하여 학교집단급식소 및 식자재공급업소 위생관리 및 종사자들에 대한 보건교육 등 각종 예방활동과 환자 발생 시 역학조사, 환자관리, 원인식품 추적조사 등 조치사항 등에 대한 효과적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4월 한 달간 북부지역 1,364개소의 집단급식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지역별 순회 보건교육을 개최하여 식중독의 종류와 역학적 특징,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개인 위생관리 요령 등에 대한 집중 교육으로 종사자 부주의에 의해 발생하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며

집단급식소에 식자재를 공급하고 있는 40여개 업소에 대하여 식중독 발생의 원인이 되고 있는 오염 불량 식재료 납품과 운반․보관 중 식품의 위생적 취급 기준위반  등에 대하여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고 위반사항이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강력한 행정처분 등 불량 식자재 납품의 원천적 차단을 통하여 상시 안전한 식자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이와는 별도로 경기도 제2청사와 북부 각 시․군에서는 본격적인 기온상승이 시작되는 5월부터 10월말까지 식중독 대책반을 구성하여 휴일과 야간에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식중독 발생 시 1시간 이내 현장 도착하여 역학조사, 검체수거, 환자관리, 위생점검 등 신속조치를 통한 식품사고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북부지역 식중독 발생현황을 보면 비교적 위생관리가 미흡한 소규모 음식점과 기업체 등 급식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연간 발생건수의 70%가 5월에서 9월말 사이에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경기도 제2청사 관계자는 기온이 상승하는 요즘 학교 등 집단급식소에  반입되는 식자재에 대한 철저한 검수와 보관, 식품의 위생적 취급 및 적정한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의 관리강화와 소풍, 여행 등 학교 및 각종 단체의 야외활동이 집중되는 4~5월 도시락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만큼 적극적 예방관리를 통한 식중독 사고발생에 만전을 기하여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