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소방서(서장 서은석)는 최첨단 재난대응시스템을 갖춘 재난관리 전용 '긴급구조통제단 이동식 현장지휘소'를 특수 제작해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식 현장지휘소는 재난 발생 시 각종 정보를 수집해 관계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하여 재난 상황을 현장에서 통합 지휘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그동안 각종 재난 시 현장지휘소를 신속하게 설치하고 대응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으나 첨단 IT 장비를 장착한 이동식 현장지휘소로 시간과 장소 구분 없이 즉시 현장지휘소 전개가 가능하게 되었다.
 
이동식 현장지휘소에는 ▲유관기관 실시간 화상회의 시스템 ?무선교신시스템 ▲LED TV 및 위성 TV수신기 ▲확성기 및 컴퓨터, 프린터, 전화기, 팩스, 스캐너 등 각종 기기가 장착돼있다.
 
양주소방서는 앞으로 이동식 현장지휘소를 재난현장은 물론 각종 재난 관련 훈련 및 행사, 교육홍보 등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은석 소방서장은 “이번 긴급구조통제단 이동식 현장지휘소 운영을 통하여 시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한 현장지휘가 가능하게 됐다”며 “소방, 경찰, 지방자치단체, 민간단체 등 관계기관과 실시간 정보공유를 통해 긴밀한 업무협조 체계를 구성함으로써 재난 대응체계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