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최용덕 소요동장, 민간위원장 김영환)는 지난 13일 소요동 주민센터에서 2017년 1월 월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소요동 특수시책 사업 '경로당-사회단체 간 친친자매결연'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하 보장협의체로 표기) 주관으로 실시하는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 운영'에 대한 세부적인 협의로 어르신 머리 손질, 치매예방 등과 같은 서비스를 민간단체와 연계하여 재능기부가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제안이 더해졌다.
 
김영환 민간위원장은 “회의 있기 전날 경로당을 방문하여 복지상담을 하다 보니 몸이 불편하여 동 주민센터를 방문할 수 없고, 승강기가 없는 연립에 살고 있어 전동휠체어를 지원할 수도 없는 사람을 만났다. 막상 이렇게 거동이 불편하면서 편의시설 여건도 좋지 않은 사람을 만나보니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이 많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열린 마음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직접 찾아가고 우리 보장협의체가 그들을 어떻게 지원할까를 고민하며 많은 활약을 해야겠다.”라며 보장협의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후원을 당부했다.
 
한편, 최용덕 소요동장은 “복지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월 2회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복지 상담 서비스를 운영할 것”이라며 "작년에 소요동이 정기 후원자 20명을 모집했는데 올해에는 100명의 후원자를 모집할 수 있도록 후원자 모집과 보장협의체 사업 홍보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또한, 소요동 보장협의체 정소현(우성피혁 대표) 위원은 어려운 가정 방문 시 사용해 달라며 백미 10㎏ 20포를 동 주민센터에 기증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사업에 활기를 더했다.
 
2017년에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재능나눔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 열의가 더 성숙해진 소요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약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