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교육진흥원이 새해를 맞아 제2의 인생을 설계하고자 하는 시민들을 위해 지난 2일부터 21개 평생학습 과정을 개강했다.

제1기 평생학습 프로그램은 3월 31일까지 운영되며 총 21개 과정에 380여명이 신청해 전년도 대비 32% 증가해 배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다.
 
특히 2017년도에 전문자격과정으로 신설한 과정들이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주요 인기강좌를 살펴보면 <자기주도학습지도사>, <스피치>, <그림책독서지도>, <정리수납전문가 2급> 과정 등은 모집 정원을 초과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는 지금까지 진행방식을 과감히 탈피해 유능한 강사와 교육과정을 공개 모집해 투명하고 공정하게 선정한 점과 다양하고 전문적인 자격, 취?창업 대비과정을 늘려 구성한 점이 이번 제1기 평생학습 과정을 인기강좌로 이끄는 데 주요역할을 했다.
 
아울러, 교육진흥원은 2017년도에는 평생학습도시로 재도약하기 위하여 <특화형 평생학습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평생학습축제 개최>, <찾아가는 평생학습관 운영>, <성인문해교육 수요 확대>, <학습동아리 발굴 지원> 등 평생학습 정책 방향을 설정해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시관계자는 “전문자격과정 및 취?창업대비 과정은 경력단절 여성이나 5060 기성세대 등 제2의 인생을 준비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앞으로도 많은 시민이 함께 할 수 있는 폭넓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시민들에게 배움의 행복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