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공단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송병호)는 일산서부경찰서와 합동으로 2월1일 고양시 소재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을 찾아 고령자를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시행하였다고 밝혔다.

공단은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증가하고 있는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대책 일환으로 고양시에 위치하고 있는 경로당 및 노인복지관 3개소를 방문하여 8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신호 지키기, 좌우 살피고 걷기, 정해진 보행로 준수하기 등의 교통안전수칙을 사례 중심으로 교육하였으며, 지난해 고양시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교통사고 사례를 통해 경각심을 고취시켰다.

또한, 고령자의 보행 중 교통사고는 일몰 후 많이 발생하고 있어, 야간에 운전자가 보행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반사띠를 부착한 교통안전지팡이를 나눠줘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공단 관계자는 “2016년 고양시 전체 교통사고 사망자의 30.8%가 65세 이상 고령자이며, 그 중 56.3%가 무단횡단 등 보행 중 교통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되어 이에 대한 예방대책 일환으로 교통안전용품인 야광조끼, 야광끈 등을 배포하는 등 관내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