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청은 올해부터 보건행정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경기북부 시군구별 지역주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보건의식 등 지역건강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이렇게 생산된 지역별 건강통계를 근거로 보다 효과적인 지역별 보건사업계획을 수립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별 건강조사사업은 한양대 의대, 서울대의대, 가톨릭 의대팀과  지역 보건소간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통의 건강지표, 지역특성별 건강지표를 반영한 설문지로 조사원이 지역 주민과의 직접 면접을 통해 오는 9월에서 11월까지 조사하게 된다.

이를 위해 경기도 2청에서는 지난 4.1일 도 주관으로 위탁대학과 보건소간 첫 간담회를 개최하여 협약체결방법, 기관별 업무협조, 향후 추진일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건강조사사업은 4월초 협약체결 후 5월부터는 지역별로 조사원을 선발, 교육을 거쳐 7,8월 사전조사를 하면 9월～11월에 본격적인 가구방문  설문조사가 실시된다.

설문조사는 시군구 별 표본 추출된 19세 이상 약800여명을 대상으로 하는 직접 면접방식이기 때문에 지역주민의 절대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도 관계자는 밝혔다. 

금번 시군구별 건강조사결과가 ‘09년 3월, 경기도 건강조사결과는 ’09.5월 발간되면 누구나 쉽게 자신이 사는 지역의 건강통계자료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며, 향후 매년 생산되는 통계자료를 근거로 지역보건사업의 추진 및   평가에 유용한 근거 자료로 활용되고, 도민에게 보건행정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