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소재 사랑아이가족상담연구소(대표 이상운)는 2월부터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아동 6명에게 음악치료 프로그램을 무료로 지원한다.

동두천시 드림스타트 협력 기관인 사랑아이가족상담연구소는 드림스타트에 대상 아동 추천을 의뢰했으며, 드림스타트에서는 대상 아동 중 사례관리 및 아동의 자아존중감 척도 검사 결과를 통해 심리치료가 필요한 아동 6명을 추천해 24회기에 걸친 치료 활동을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했다.
 
음악치료는 악기를 직접 연주하며 음악을 듣고 감정을 표현함은 물론 자유롭게 즉흥연주를 하도록 지도함으로써 정신적 건강을 회복하고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심리적 어려움을 가지고 있으나 상담비용의 부담으로 치료할 수 없었던 가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아동의 내재하여 있던 정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심리치료는 사람의 감정을 다루는 것으로 단기간에 눈에 보이는 효과를 나타내기는 쉽지 않지만, 아동이 변화되고 그로 인해 가정이 변화되는 모습들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