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정신보건센터는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10일 오전 11시 정신질환 예방과 편견해소를 위한 가두캠페인 ․ 시민 정신건강 상담을 실시한다.

정신보건센터 회원 및 가족, 직원, 관내 정신보건시설인 동두천요양원, 동원병원, 하나신경과의원 관계자 등 50여 명이 지행동 신시가지 꿈나무 정보도서관 옆 공원에서 출발하여 지행역, 큰시장 사거리, (구)동두천 터미널을 돌며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 없이 지역주민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가두캠페인을 벌인다. 또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꿈나무 정보도서관 옆 공원에서는 정신건강 상담 부스를 운영하여, 정신과 전문의와 정신보건 전문요원이 우울증, 치매, 알코올 중독, 스트레스, ADHD(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 등 정신건강 상담 및 검사를 무료로 제공한다.

 한편, 정신보건센터에서는 정신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위하여 꽃꽂이․서예․노래수화․미술요법 등 주간치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하여 알코올 집단프로그램 및 가족모임, 치매상담과 검사, 소아청소년 정신건강교육, 주민 정신건강 상담 등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동두천 정신보건센터는 보건소 2층에 위치해 있으며, 정신건강 상담과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는 보건소(지역보건담당 860-2555) 또는 정신보건센터(863-363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