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미군부대 내에 위치해 있는 걸산동경로당에는 반가운 손님이 매번 어김없이 찾아오고 있다.

그 주인공은 보산동에서 잔디이발관을 운영하는 김노경씨로 걸산동 어르신들을 위해 수년 전부터 이발 봉사를 하고 있으며, 2월14일 이발 봉사를 위해 방문했다.
 
걸산동경로당 노수일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걸산동을 찾아 이발 봉사를 해주는 덕분에 이웃의 온정을 느낄 수 있었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노경씨는 “자주 찾아뵙지는 못하지만, 걸산동을 찾아올 때마다 어르신들께서 반겨주시는 것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힘이 닿는 한 봉사활동을 계속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