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제2청)는 2008. 4. 4.(금)에 경기도 제2청사 상황실에서 강은희 가족여성정책실장 주재로 경기북부 시․군 및 경찰청․교육청 담당과장, 성폭력관련유관기관, 유해환경감시단, 청소년지도위원 등 유관기관대표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청소년 폭력 예방 대책마련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금번 간담회는 최근 ‘혜진․예슬양 유괴살해사건’, ‘일산 초등학생 납치기도사건’ 등을 계기로 아동․청소년 성폭력에 대한 국민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성폭력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 수립에 대한 여론이 비등하고 있음에 따른 것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민․관 합동간담회 개최를 통하여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동․청소년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도정의 추진역량을 강화하고자 이번 합동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말했다.

경기도(제2청)는 금번 간담회에서 나온 결과를 토대로 경기북부 청소년성문화센터, 교육청 등 유관기관의 협조를 얻어 경기도(제2청)관할 아동․청소년관련시설, 초․중․고등학생에 대한 성폭력예방교육을 강화하고(특히 초등학생에 대한 성교육을 집중할 계획임), 청소년유해환경에 대한 경찰청․교육청․시민단체 등 유관기관 합동 지도단속 등 학교폭력예방 및 재발방지대책 등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