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청사 환경과 주관으로 폐기물 공공처리시설 총 34개소에 대하여 안전관리에 관계되는 제2소방재난본부, 보건환경연구원, 전기안전공사의 참여하에, 각 기관의 규정에 따라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인재를 예방하고 폐기물의 안정적인 처리를 도모하고자 한다.

점검대상은 생활폐기물 소각 및 매립시설 11개소, 하수슬러지 소각시설 2개소, 음식물폐기물 처리시설 6개소, 재활용선별시설 9개소, 매립시설의 공원화 및 정비사업장 6개소 등 총 34개소이며,  지난해까지는 행정공무원 위주의 점검반 편성 운영으로 점검효과가 미흡하다는 지적과 대형폐기물 처리시설에서의 재난예방에 만전을 기하고자 소방과 전기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특별지도점검반을 편성하여 ‘08.4.7.～4.18.까지 2주간에 걸쳐 실시한다.

중점 점검내용은 폐기물관리법 등 관련규정 준수상태와 특히, 최근의 건조한 날씨에 따른 화재발생위험 증가로 소방장비 및 시설물의 전기안전상태 등의 점검도 함께 실시하며, 지역주민들에게 환경오염유발 시설로 인식되고 있는 폐기물처리시설의 다이옥신 배출실태와 카드뮴, 납 등의 중금속 유출실태 등을 측정하여 폐기물 처리시설에 대한 주민인식을 전환시키고 안전성 입증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편 경기도 제2청은 이번 합동점검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하여 즉시 시정토록 함은 물론, 지적된 내용의 위해정도를 지역주민에게 알리어 시설물 관리 및 개선에 민관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