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최주영, 박태운, 이석우)은 2017년 350 캠페인단을 모집한다.
350 캠페인은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CO2(이산화탄소) 농도를 350ppm 이하로 낮추자는, 세계적인 기후변화 방지 캠페인이다.

우리 지역에서는 환경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모여 우리 주변의 온도와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배포하는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은 2016년 350 캠페인 1기를 모집하여 6월부터 올해 1월까지 총 8회의 온도 측정 활동을 하고, 2월 결과 보고대회에서 공개하기도 하였다.

2017년 활동은 4월부터 시작하여 12월까지 총 9회 측정할 예정이다. 의정부시,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에서 진행한다. 의정부시 지역은 80곳의 고정 지점에서 측정하여 지난해와 데이터 비교를 할 수 있도록 하고 양주시, 동두천시, 포천시 지역에서는 자유롭게 지점을 정해 홍보를 겸해 진행할 예정이다.

캠페인단에게는 활동시간만큼 봉사활동시간을 부여하고, 측정에 필요한 온도계 및 대기측정 캡슐 등은 환경운동연합에서 제공한다.

온도 측정뿐 아니라 환경교육, 환경캠프 등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환경에 대한 더 많은 공부를 원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는 적정기술 동아리를 꾸릴 예정이다.

오는 3월22일까지 의정부·양주·동두천환경운동연합 홈페이지( http://kfem.kr/new/ )→커뮤니티→350 게시판에서 신청을 받고 있다.

신청자는 3월25일 오후 7시 청소년회관에서 오리엔테이션 및 기후변화 강의 등을 듣고, 각자 온도를 측정할 지점을 정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