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교외선, 시실리.

2007년「동강국시」와「콩맘마」가 맛깔스런 경기으뜸음식으로 선발된데 이어 2008년도에 장흥면의「교외선」과 유양동의「시실리」가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으로 선정되었다.

『맛깔스런 경기 으뜸음식점』사업은 우리 조상들이 즐겨 섭취한 음식 中 고유의 맛과 조리법이 전수ㆍ계승되어 온 향토ㆍ전통음식점을 발굴하여 우리 음식의 우수성을 국내ㆍ외 관광객에게 널리 홍보, 지역 음식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경기도에서 도를 대표하는 음식점을 선정하여 중점 육성해 나가고 있는 사업이다,

▲ 위부터 시실리 오리호박구이, 교외선 시골상차림.

으뜸음식 선정은 시장ㆍ군수가 추천한 향토ㆍ전통음식점에 대해 조리학과 교수 등 외식전문가로 구성한 심사위원이 음식의 맛과 멋, 위생시설 및 서비스 수준 등을 심사하여 최종 선정된다.

경기도가 2006년도부터 추진하기 시작하여 2009년까지 매년 50개소씩 선정, 총 200개소를 선정ㆍ육성할 계획으로 금년도 37개소를 포함 현재까지 136개소를 선정하였다.

양주시의 경우 2006년도에 양주골 부추마을, 2007년도에 동강국시 전문점, 콩맘마에 이어 2008년도에 2개업소가 선정되어 현재까지 총 5개소가 선정되었다.

올해 선정된 「교외선」의 시골상차림은 화려한 상차림의 한정식과는 달리 예전부터 손님들이 즐겨 찾던 묵사발, 녹두전, 삼겹살 석쇠구이 등 단일메뉴를 시골상차림이라는 한정식으로 새롭게 메뉴 개발하여 직접 담근 장과 신선한 재철 나물을 이용하여 최소한의 양념으로 우리 입맛에 맞는 편안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다.

「시실리」오리호박구이는 엄선된 호박에 1차 훈제된 오리를 넣고 가마에서 다시 구워내어 오리의 진한 육수가 호박으로 흡수되고 단 호박의 진액이 고기로 스며들어 오리의 담백함과 호박의 단맛이 오묘한 조화를 이루는 요리로,  기름기 없이 육류를 섭취할 수 있고 또 구워먹는 번거로움 없이 편리하게 먹을 수 있는 장점과 함께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이다.

선정된 업소에 대하여는 업소를 홍보하는 선정표지판과 으뜸음식점 상징로고가 표현된 디자인간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하며, 영어ㆍ일어ㆍ중국어 등과 외국어로 번역한 '경기음식문화 맛 기행'책자에 수록, 관광호텔, 여행사 등 각급기관에 배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