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의회 임시회

문화공보과 등 3개부서 명칭을 변경하고 담당업무를 분담하는 동두천시 행정기구설치 개정조례안이 21일 열린 제163회 동두천시의회 임시회에서 의결됐다.

이에 따라 문화공보과는 문화체육과로, 체육청소년과는 주민생활지원과로, 미군현안대책과는 개발사업과로 변경된다.

부서업무도 조정돼 체육청소년과 업무중 청소년 및 교육지원은 사회복지과로, 체육지원은 문화체육과로 이관된다. 체육청소년과의 민간협력 및 새마을사업, 사회단체 지원은 총무과로 이관된다. 공원녹지과의 야생조수보호 업무는 환경보호과로 넘어간다.

주민생활지원과에는 주민생활지원서비스, 재해구호, 복지대상자 조사, 기초생활보장, 주거복지 자활업무가 추가된다.

한편, 이번 임시회에서는 공유재산관리 개정조례안이 의결돼 시가 직접 유치한 공장용지에 필요한 재산을 기업에 임대할 때 40/1천 이상의 대부료를 받을 수 있는 규정과 시가 건립한 아파트, 연립주택, 공영주택 및 부지를 국가유공자에게 매각하는 경우 잡종재산의 매각대금 잔액에 연 6%의 이자를 붙여 10년 이내 기간으로 분할 납부할 수 있는 규정이 신설됐다.

이와 함께 행정재산과 잡종재산에 대해 1년을 초과해 사용·수익, 대부받는 경우 전년 대비 10% 이상 대부료 증가시 증가분의 50%까지 감액할 수 있도록 해 공유재산의 임대 활성화를 꾀했으며, 사용·대부료의 납기를 계약일부터 정했던 것을 사용일 이전으로 바꿔 체납을 방지하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