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속적인 사료 가격 상승과 지난해 11월부터 인근 시군에서 AI 및 구제역이 발생하여 농장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에 사료구매자금 3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은 농식품부의 지원계획에 따라 축산농가의 신규 사료구매, 기존 외상금액을 상환하는 용도이며 지원조건은 융자 100%, 연 금리 1.8%에 2년 일시 상환이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원, 젖소 260만원, 돼지 30만원, 닭 1만 2천원이다.

상패동에서 양계업을 하고 있는 계룡농장 고유돈 대표는 “인근 시에서 AI가 발생하여 신규 닭 입식지연으로 외상구매 사료대금 상환을 고민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자금을 지원받아 축산업 경영에 크게 도움이 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