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지난 10일 지방물가안정을 위해 목욕, 숙박, 이․미용, 음식업협회 등 각 사업자단체 대표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동 관내에서 시장과의 간담회를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3.25일 국무회의에서 발표된 서민생활안정을 위한 52개 생활필수품 중 행정안정부 소관 전철료, 시내 버스료, 상수도료, 도시 가스료, 쓰레기 봉투료, 자장면, 이․미용료, 목욕료 등 8개 품목과, 지자체 중점관리 60개 품목에 대해 사업자와 물가인상에 대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기 위한 만남이었다.

관련 사업자단체 대표는 현 시점에서 더 이상 가격인상이 없음을 결의하여 물가안정의 분위기를 만들었다. 동두천시는 매월 넷째주 화요일 시 관련부서, 소비자단체인 전국주부교실동두천시지부와 합동지도점검을 하고 있으며, 시장서한문 전달, 물가모니터요원을 활용한 가격동향파악, 지자체 관련 공공요금 동결을 결정하여 물가안정에 전력하고 있다.

시에서는 국내외의 물가인상요인에 따라 지역경제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기에 기관과 사업자가 한마음이 되어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고 시민들의 가정경제에 이바지하는 지방물가안정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