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병무지청(지청장 송인호)은 2017년도 병력동원훈련소집을 3월7일부터 오는 11월2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힌 바 있으나, 최근 훈련일정을 잊어버리거나 착각하여 고발 등 불이익을 받는 미입영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병무청 관계자는 “동원훈련일정은 등기우편과 e-mail을 통해 발송되며 훈련 직전에는 SNS 문자 안내 서비스도 병행하고 있으나, 훈련일정을 착각하거나 잊어버려 미입영자로 고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전하며, “동원훈련 연기는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에서 인터넷 신청이 가능하며 병무청 대표전화(1588-9090)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따라서 동원훈련 통지서를 받고 질병, 시험, 주요업무 등 부득이한 사유로 참석할 수 없는 경우에는 훈련일 5일 전까지 연기신청을 하여 반드시 연기를 받아야 고발 등의 불이익을 피할 수 있다.
 
동원훈련 관계자는 “동원예비군은 유사시 국가 방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단 한 사람도 무단으로 불참하는 일이 없어야 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