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오세창)는 지난 11일 소회의실에서 2008년도 애향 및 자립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금년 애향 및 자립장학생은 고등학생 65명, 대학생 10명 등 총 75명이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학생들에게는 상 ․ 하반기로 구분하여 총 1억1천3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동두천시 애향 및 자립장학금은 동두천시에 거주하는 학생들중 생활이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노력하는 학생과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에게 지급되고 있으며, 2004년부터 금년 상반기까지 940명의 학생들에게 8억5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은 장학금을 지급받은 학생들에게 “더욱 학업에 정진해 훌륭한 일꾼으로 성장해주길 바라며, 나아가서 우리지역을 사랑하고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 할 수 있는 재목이 되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시에서는 “장학기금을 2010년까지 50억원으로 조성, 지금보다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해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노력하겠으며,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동두천시가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 발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