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파주시 시민회관에서 '2008년 경기 서북부 채용박람회'가 개최된다.

청년층 및 중·장년층 등의 미취업자에게 취업지원과 도내 기업체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파주시와 함께 마련한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고양·파주지역 소재 60여개 기업체가 300여명의 인력을 채용하기 위해 면접에 참여하고, 서울·고양·파주 지역 40여개 기업체 120여명에 대한 채용정보도 제공될 계획이다.

박람회장에는 경기도 홍보관을 설치해 창업멘토사업과 재취업지원사업, 신용회복대상자 지원사업 등의 안내와 경기청년뉴딜사업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고용지원센터에서는 취업관련 정보, 실업급여, 고용보험 등에 대한 안내와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력서 작성과 면접요령, 이미지 컨설팅 및 지문을 이용한 적성검사관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직업훈련기관의 직업훈련 시연 및 훈련과정 소개도 함께 이루어진다.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신분증과 이력서(자기소개서 등) 등을 지참하고 행사장을 방문하면 된다.

한편, 제2청 임환순 지역경제과장은 지난해 상반기 파주권 채용박람회에도 1,000여명의 구직자가 몰려 41개 기업체에 71명이 취업에 성공했다며,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도 보다 많은 경기북부지역 구직자들이 다양한 고용정보와 취업기회를 제공받아 취업에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