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 보건소는 관내 142개 어린이집 및 유치원 만 3세~6세 어린이 3,552명을 대상으로 시력 증진, 약시 조기발견 등 치료 도모를 위해 2017년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 자가 시력검진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취학 전 어린이 실명예방사업 참여를 위해 4월20일까지 보건소 건강증진팀(031-860-3382)으로 신청 후 자가 시력 검진표를 4월24일부터 4월28일까지 수령하면 된다.
 
자가 시력 검진표를 배부받은 각 가정은 1차 시력검사(눈에 관한 조사표)를 하고 재검진 대상자로 선정되면 보건소에 방문해 그림 시력표와 입체시검사 등의 2차 시력검사를 시행하면 된다.
 
안과 정밀검사 결과 선천성 백내장, 미숙아망막병증, 사시 등 어린이 안과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만 10세까지)에게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수술비를 지원받게 된다.
 
이승찬 보건소장은 “어린이 안질환을 방치할 경우 시력장애가 될 수 있지만, 조기검진을 통해 치료하면 정상 시력을 회복할 수 있다.”며 취학 전 어린이를 둔 부모들의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