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2015년 11월부터 공사 중인 평화로(창말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의 주요 공정인 교량 상판 거더 설치 작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교량 상판 거더 설치 작업은 당초 4월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계획되어 있었으나 사전에 면밀한 작업준비와 유관기관인 동두천경찰서, 모범운전자회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체계적인 교통통제를 통해 아무런 사고 없이 공정기간을 2일로 단축하여 완료하게 됐다고 밝혔다.
 
평화로(창말고개)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은 창말고개 급경사로 반대편에서 오는 차량의 시야 확보가 어렵고 특히 겨울철에는 고갯길 빙판으로 사고가 우려되는 곳으로 창말고개 선형을 580m가량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오는 11월 준공 예정으로 추진 중이지만 지역주민과 동양대 학생들의 편의를 위해 공사기간을 최대한 단축하여 올해 8월 우선 개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주민은 물론 학생들의 편의 제공과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