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충빈 양주시장이 4.9총선이 끝난지 일주일만에 인도 시찰을 떠났다. 한국지방자치 국제화재단 주최로 4월17일부터 25일까지 8박9일간 열리는 ‘인도의 관광 및 IT산업 발전방안 정책연수’에 참가하기 위해서다.

이번 행사에는 임 시장 등 지방자치단체장 18명과 수행공무원 16명 등 38명이 참여한다. 양주시에서는 박종성 문화체육과장이 수행을 맡았다. 임 시장과 박 과장의 여행경비는 총 800여만원이다.

양주시는 여행목적으로 ‘문화·관광행정 및 경제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국제교류 추진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라고 밝히고 있다.

여행동기 및 배경 또한 ‘세계 경기침체 속에서도 꾸준한 경제성장을 이루고 있는 인도의 관광인프라 및 IT산업 발전현황을 돌아봄으로써 양주시의 문화·관광행정 및 경제발전 마련’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임 시장 등은 델리, 바라나시, 사르나트, 아그라, 자이푸르 등을 경유한다.

주요 일정은 ▲18일 인도대사관, 뉴델리 Kotra사무소 방문, 인도국립박물관 관광 ▲19일 다멕스투파, 녹야원, 고고학박물관 등 관광 ▲20일 겐지즈강 일출, 힌두대학, 두르가사원 등 관광 ▲21일 타지마할, 아그라성 등 관광 ▲22일 인도관광청 방문 ▲23일 자이푸르 시청 방문, 암베르성, 잔타르만타르, 시티팰리스, 화와마할 등 관광 ▲24일 Nascom IT델리지사 방문, 랄킬라, 자미 마스지드 관광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