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동두천수도서비스센터(단장 이남연)는 15일 동두천시 급수구역 고객을 대표한 동두천시의회(의장 형남선) 시의원 7명과 전문위원 등을 초청해 지방상수도 위탁운영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동두천시는 지난 2006년 6월29일 ‘지방상수도 운영효율화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한 이후 2007년 1월1일부터 개소 운영된 동두천수도서비스센터는 동두천시 지방상수도 전반을 책임 운영한 결과, 1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상수도시설의 과학적 운영으로 인한 획기적인 수질개선과 고객서비스 수준의 질적향상이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센터는 지난 1년간 4.5km에 이르는 불용관의 폐쇄와 각종 노후관의 개대체를 통한 시설현대화로 위탁 전 58%였던 유수율을 65%까지 끌어 올렸으며 2013년까지 80%를 달성하기 위해 블록시스템 등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광역상수도와 지방상수도의 체계적인 연계운영을 통해 고질적인 갈수기 취수원 수질악화로 인한 공급불안을 해소해 단수없는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실현하였으며, 특히 '365수도서비스반' 운영으로 연중무휴 24시간 수도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고객이 체감하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실시해 고객만족도가 불과 1년 사이에 65.8점(2006년)에서 78.2점(2007년)으로 크게 향상되기도 했다.

이러한 동두천수도서비스센터의 운영성과는 지방상수도위탁운영의 모범사례(Leading-case)로 수도권 인근 지자체에 파급효과를 도모하였고, 그 결과 포천시, 양주시, 광주시, 파주시 등이 지방상수도 위수탁협약 체결 ․ 추진중이다.

동두천시 의회 형남선 의장은 직원들에게 동두천시민에 대한 고품질  수돗물 서비스 제공 노력을 치하하며, 수질관리 향상 등을 통해 보다 깨끗하고 안정된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