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뱅크(기부 식품 등 제공사업)는 식품 및 생활용품의 생산, 유통, 판매 등의 과정에서 발생하는 잉여식품을 기부받아 결식아동,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사업으로 취약계층의 결식문제 완화와 생활개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동두천시는 2003년부터 천사푸드뱅크(센터장 이정숙)에서 나눔배달부가 되어 기부자 또는 기업에서 후원의사를 밝히면 푸드뱅크 차량이 기부처를 직접 방문 수거해 관내 취약계층과 지역아동센터 등 복지시설에 지원하고 있다.
 
푸드뱅크(기부식품제공사업)는 종전과 달리 식품 기부 외에 생활용품 기부도 가능해져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기부가 가능한 생활용품의 종류는 세제류(세면용 세제, 샴푸, 린스, 세탁용 세제, 주방용 세제, 욕실용 세제), 휴지류(화장지, 물휴지),

 

수건류(수건, 종이 수건, 손수건, 행주), 기저귀류(유아용 기저귀, 성인용 기저귀), 신체 위생용품류(치약, 칫솔, 구강세정제, 머리빗, 면도 용품, 손톱깎이), 여성 위생용품류(생리대), 청소·환경 위생용품류(고무장갑, 걸레, 빗자루, 쓰레받기, 쓰레기통, 수세미, 가정용 살충제)가 포함된다.
 
후원한 기부품은 전액 소득공제가 가능해 세금 감면 혜택이 주워지게 된다.

 

시 관계자는 “연간 버려지는 음식물이 늘어나는 추세에서 우리가 조금만 관심을 기울여 이를 나눈다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앞으로도 개인이나 기업 등 지역주민 모두가 나눔 문화에 동참할 수 있도록 후원자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부 식품 등 기부를 희망하는 시민은 동두천천사푸드뱅크(031-865-4577) 및 동두천시청 주민생활지원과 복지자원관리팀(031-860-2379)으로 전화 또는 방문 상담을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