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는 4월30일 오전 8시 양주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오후 1시 동두천 집중유세를 펼쳤다. 유세에는 전해철·정성호 경기도당 상임공동선대위원장, 김한정·유진현 공동선대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정성호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국정안정과 국민통합을 이루고 나라를 혁신시킬 후보는 원내 1당인 민주당이 뒷받침하고 있는 유능하고 경륜있는 문재인 후보뿐”이라며 “대통령이 누가 되느냐는 남의 문제가 아니라 이 자리에 계신 청년과 부모님, 우리 모두의 문제”라고 외쳤다.

이어 “문 후보는 대한민국을 위해 한 평생 애쓰신 어르신 기초연금을 30만원으로 인상하겠다고 공약했다”며 “이명박 정부에서 4대강 사업에 22조 5천억원을 썼다. 수자원공사의 빚 3,400억원과 유지보수로 5천억원을 더 쓰고, 자원외교로 수십조를 낭비했는데 이런 돈을 절약해도 충분히 기초연금을 인상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김한정 공동선대본부장은 “그동안 보수정당은 선거 때만 되면 민주당을 빨갱이로 몰고 자기들만 안보정당이라고 큰 소리를 쳤다”며 “하지만 이명박 정부는 천안함이 피격당하고 연평도 폭격이 일어나도 대응하지도 못했고, 박근혜 정부는 북한 핵실험도 막지 못하고 개성공단만 폐쇄했다”고 말했다.

이어 “보수정당이 이야기하는 안보는 입으로 하는 안보”라고 말하면서 “동두천시민 여러분께서 입으로만 안보 타령하는 정치세력과 후보들에게 회초리를 들어주셔야 한다”고 호소했다.

유진현 공동선대본부장은 “이명박, 박근혜 정부 동안 우리 청년들은 대학을 졸업하고도 일자리가 없어 방황하고 삶을 포기하고 있다”며 “이러한 현실에서 공공 일자리를 늘리겠다는 의지를 가진 후보가 바로 문 후보”라고 했다.

경기도당 국민주권 선거대책위원회는 4월29일에도 연천 전곡장, 파주 문산장, 고양 일산문화광장, 고양 대화역에서 집중유세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