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근로자의 날을 기념하여 지역 내 여성 등 모든 근로자와 가족, 고용주, 소상공인 등 일하는 누구나가 참여하는 ‘일터 페스티벌’을 4월28일 의정부문화원에서 개최했다. 노동자와 고용주, 소상공인이 함께 만들고 근로자의 날을 함께 즐겼다.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외부바자회 및 모성보호체험부스, 야외음악회를, 6시30분부터는 근로자들이 참여하는 장기자랑이 진행되었으며, 퇴근 후 시장한 근로자들을 위해 무료 자장면을 지역봉사단체가 제공하였다.
일터 페스티벌은 첫회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심과 참여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바자회는 후원과 기부로 이루어졌으며 장기자랑은 근로자 총 16팀이 참가하여 숨겨왔던 끼를 마음껏 발산했다. 노래, 춤, 밴드, 악기연주 등 다양한 분야로 참가하여 모두가 소통하고 함께 즐거운 축제를 만끽했다. 노·사 간 참가자와 맞벌이가족 참가자에게는 가산점을 부여하여 타 장기자랑과 차별화되었다.
의정부여성근로자복지센터는 올해 행사에서 부족한 점을 평가·보완하여 내년 제2회 일터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