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기 삶의 질 향상과 사회구성원으로서 주도적인 자기역할 수행 등 아름다운 노년기를 보낼 수 있는 강의 및 책 읽어주기를 통한 따뜻한 세상과의 만남을 시립도서관에서 마련해 드립니다.”  

동두천시립도서관에서는 문화와 정보 분야에서 소외된 관내 노인복지시설 어르신들에게 책을 읽어주면서 마음의 병을 치유할 수 있도록 ‘어르신을 위한 독서나들이’를 운영한다. 

어르신을 위한 독서 나들이는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정보소외계층이 되어버린 어르신들을 위해 직접 찾아가서 책을 읽어 주고 대화로 소외감을 해소 할 수 있는 찾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실시하는 독서나들이는 이달 18일부터 6월말까지 노인보호시설 신흥간병요양원을 비롯해 성결노인주간보호센터, 행복한 사랑방센타 3곳으로 매주 금요일 실시할 예정으로 가족과 사회로부터 소외된 어르신들에게 책을 읽어 주고 대화를 통해 노년을 아름답게 보낼 수 있도록 제공할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난해 이어 독서나들이에 대한 어르신들의 반응이 매우 좋아 노인복지시설 선정에 고민이 많았다며 하반기에도 정보 문화의 혜택에서 소외된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계층에게 찾아가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